국회 국토위,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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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

폴리뉴스 2025-07-30 14:30:14 신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30일 전체 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후보자는 빠르면 이번주 중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은 "풍부한 정치활동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정책 추진이 기대되며 지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지역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적격 의견과 자료 제출이 부실하고 소명이 충분하지 못한 측면이 있으며 국토부 소관 사항에 충분한 전문성을 보여 주지 못했다는 부적격 의견을 함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적격 의견으로는 풍부한 정치활동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한 주도적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와 김 후보자가 지방 현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춰 지역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내용이 담겼다.

부적격 의견으로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 후보자 측의 자료제출이 부실하고 소명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것과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에 대해 충분한 전문성을 보여 주지 못했다는 부적격 의견도 담겼다.

김 후보자는 19대와 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한 3선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내 국토교통 분야 '정책통' 이자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힌다.

김윤덕 "장관 취임하면 첫 일정으로 무안공항 방문할 것"

김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으로 취임하면 공식적인 첫 공개 일정으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무안공항을 방문할 생각"이라며 "장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사고에 대해 예방과 사후 대책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6·27 대출 규제 등으로 시장이 일시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지금 공급 물량이 거의 절벽 상태인데, 도심 내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 관련 "부역한 공무원들에 단호히 대처"

김 후보자는 양평고속도로와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선 "부역한 공무원들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특검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국토부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도심 내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고려해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말 첫 입주가 시작되는 3기 신도시는 단계별 지연 요인을 해소해 속도를 높이고,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확대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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