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은 최근 스트리밍 플랫폼 간 치열해지는 스포츠 콘텐츠 중계권 경쟁에 대해 '치킨게임'으로까지 이어갈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영우 SOOP 대표는 30일 오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어떤 콘텐츠를 획득하든 간에 스트리머가 같이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SOOP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한 e스포츠 월드컵(EWC)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으나 올해는 네이버 치지직이 가져간 상황이다.
최 대표는 "중계권은 우리 SOOP의 미디어 콘텐츠 프로바이더(제공자)로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면서도 "대형 스포츠 중심으로 판권 분쟁으로 가격이 높아지는데 속된 말로 '치킨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리한 경쟁이 유발되는 부분에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 판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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