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특검 소환 이틀째 불출석···체포영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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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특검 소환 이틀째 불출석···체포영장 초읽기

직썰 2025-07-30 13:5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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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틀 연속 불응했다. 특검팀은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 수사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민중기 특검팀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윤 전 대통령을 소환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날에 이어 두 번째 불출석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문제로 출석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의 소환에도 건강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고,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민중기 특검팀에도 변호인 선임계나 기타 법률 대응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문홍주 특검보는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30일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특검 측 검사와 특검보를 직접 구치소에 투입해 교도관들과 함께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출석했다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허위공표’ 등 주요 혐의에 대한 본격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특검팀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강제조사가 시작될 경우,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 규명도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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