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민들의 공익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설립한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정식으로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안양역 지하쇼핑몰에 전용면적 436㎡ 규모로 조성돼 시민, 단체, 공익활동가들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센터에는 ▲대회의실(81석) ▲중회의실(20석) ▲소회의실(10석) ▲공유오피스(8석) 등이 마련돼 있으며 시민들이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구축, 공익활동가 양성 지원 등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첫째·셋째 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 첫째·셋째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공익활동을 하는 시민은 안양시 홈페이지의 온라인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4월부터 7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개소 이후에는 위탁 운영한다.
29일에는 안양역 지하쇼핑몰에서 개소식이 열렸고 시민사회단체 대표, 지역주민,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가 시민들의 공익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공익활동에 있어 중간 지원조직의 필요성과 회의 공간 부족이 아쉬웠는데 그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며 “센터를 통해 다른 공익활동 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 센터가 시민들의 공익활동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센터를 통해 자유롭게 공익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