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장 건강 전문가가 휴가 기간 중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식이섬유 보충제, 이동 중 스트레칭, 충분한 수분 보충 등을 추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런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서 근무 중인 장 전문 영양사 루시 케리슨은 여행 중 호르몬 변화, 장시간 이동, 탈수, 식단 내 섬유질 감소 등의 이유로 여행객 절반이 걸리는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식이섬유 보충제를 먼저 추천했다.
그녀는 "물이나 요거트에 쉽게 섞을 수 있고, 여행 가방 안에서도 거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 30g의 식이섬유 섭취가 권장되며, 11~16세는 25g, 5~11세는 20g, 2~5세는 30g이 필요하다.
덧붙여 케리슨은 여행 중 생체 리듬이 쉽게 무너지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은 되도록 소량 섭취하는 것을 권장했다.
또한 "비행기 안에서라도 통로를 걷거나, 간단한 좌석 스트레칭, 복식호흡을 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의식적으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현지의 발효식품을 찾아 먹는 것을 조언했다. 다만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만든 식품을 먹어야 하며,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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