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김진수와 '키스신'에 "대본 한 줄 뿐…고민 많이 했다"

사진 = 뉴시스

 

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코미디언 김진수와 찍었던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조혜련·트로트 가수 김연자·아나운서 김수지·유튜버 쯔양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조혜련은 밴드 '페퍼톤즈'와 밴드 '메카니즘'을 결성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한다. 그는 "(남편과) 함께 작사하면서 진짜 음악을 시작한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배우 박보검이 MC를 맡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한 소감을 밝힌다. 조혜련은 "20년 전 KBS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노래 '아나까나'가 처음으로 KBS 방송을 탔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또 "페퍼톤즈와 함께 무대에 섰는데 텐션 차이가 너무 컸다"고 고백한다.

조혜련은 김연자와 인연을 맺은 소감도 얘기한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언니-동생' 케미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그는 과거 김진수와 키스신을 촬영할 때 "대본에 단 한 줄 뿐이었지만 실제로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고 말해 출연진이 폭소한다.

조혜련은 MC 김구라와 오래된 인연을 자랑하며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