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열풍에 힘입어 K-소스까지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식을 먹는 것을 넘어 한식을 직접 요리하겠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소스류 수출액은 3억9976만달러(약 5557억원)로 전년 보다 4.1% 증가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인데요.
올해는 수출 규모가 더욱 늘어 4억달러(약 5563억원)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K-소스 인기에 힘입어 식품업계도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한국의 전통적인 장류는 물론 매운맛을 강조한 소스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미국의 '스리라차'와 '타바스코', 중국 '굴소스' 등과 같은 나라를 대표하는 소스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K-소스의 인기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K-푸드 인지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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