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대형 할인 행사가 시작된다. 홈플러스가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2주간 '앵콜 홈플런 NOW' 행사를 통해 먹거리와 휴가 용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 특히 1주 차인 31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소고기, 한우, 수박, 복숭아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반값 수준의 초특가 판매가 이어진다.
'990원 소고기'부터 '반값 한우'까지
이번 행사의 핵심은 육류 할인이다.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호주 청정우 척아이롤을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1일부터 3일까지는 7대 카드(신한, 삼성, 롯데, NH농협, 우리, 하나, KB국민)로 결제하면 농협안심한우 1등급 암소 등심과 구이류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등심 가격은 100g당 4990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산 돼지고기 역시 최대 6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은 할인 적용 시 100g당 1996원으로 판매된다. 인기 부위와 고급 부위 위주로 구성돼 휴가 캠핑용 식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농수산물 코너에서도 눈에 띄는 할인 품목이 많다. 무주 반딧불 흑미 수박 5종은 각 5000원 할인을 적용하고, 샤인머스캣과 복숭아는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횟감용 대용량 팩도 50%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도 주목할 만하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생물 오징어를 마리당 1980원에, 제주 생물 갈치 전 품목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손질 바닷장어 등도 할인가로 판매된다.
여름휴가·캠핑용품도 초특가
식재료 외에도 여름철 필요한 캠핑·물놀이 용품도 대거 할인된다. 홈플러스는 100여 종에 이르는 물놀이 용품을 갖췄고, 여름 모자, 선케어, 수영복, 캠핑 가스까지 폭넓게 준비했다. ‘F2F 성인 수영복·래시가드 전 품목’은 50%, ‘맥스 캠핑 가스’는 40% 할인 판매된다. 해당 품목을 3만 원어치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도 추가 증정된다.
식품 코너에서는 간편식과 휴가지 먹거리 할인도 진행된다. 홈플러스 단독 상품인 ‘홈플델리 로스트치킨’은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된 4990원에 판매된다. ‘정통 단팥빵’은 30%, ‘심플러스 이진국 소고기라면’은 개당 500원에 선보인다.
여기에 ‘MEGA 히트 와인 2탄’도 준비돼 있다. 벨꼴레 모스카토 다스티 DOCG,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 등 인기 와인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휴가지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찾는 소비자라면 주목할 만하다.
밀키트 전 품목도 30% 할인 판매되며, 세계 맥주와 컵라면 등 간편한 휴가용 먹거리도 최대 50% 할인되거나 1+1 혜택이 주어진다.
카드 할인·멤버십 추가 혜택도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카드사 할인과 멤버십 혜택도 병행한다.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신한·삼성 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최대 1만 원)을 받을 수 있다.
1일부터 3일까지는 7대 카드 결제 시 축산, 농산, 수산 품목에 모두 할인이 적용된다. 카드사별 혜택을 활용하면 인기 상품 대부분을 대폭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상품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인 ‘홈플러스 몰’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일부 품목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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