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수급을 받는 부부가 휴대 전화 요금을 700만원 연체한 사연이 공개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다음달 4일 방송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한 부부가 출연해 충격적인 위생 상태를 보여준다.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 부부는 무언가를 계속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내 아내가 "들어왔다"고 말한다. 이들이 받은 것은 기초 수급금 75만원으로, 부부 한 달 소득의 전부다.
그러나 부부는 돈을 받자마자 외식을 하고 노래방을 가는 등 하루 만에 10만원을 소비한다.
또 이들은 김치를 화장실 변기 옆에 보관하는 등 위생적이지 못한 상태를 보여준다.
아내는 "불법이냐"고 묻고 남편은 고개를 젓기도 한다.
이 모습을 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말을 잇지 못한다.
부부는 또한 싸우면 감정조절이 어려워 제작진이 급기야 투입해 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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