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천영화제'...좌석점유율·매진율 모두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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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천영화제'...좌석점유율·매진율 모두 크게 증가했다

독서신문 2025-07-30 11:52:34 신고

조용익(왼쪽에서 5번째), 장미희(왼쪽에서 6번째) 조직위원장, 신철(오른쪽) 집행위원장과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천영화제)
조용익(왼쪽에서 5번째), 장미희(왼쪽에서 6번째) 조직위원장, 신철(오른쪽) 집행위원장과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천영화제)

2025년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좌석 점유율과 매진율이 작년보다 대폭 상승했다. 

30일 경기도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313일 열린 부천영화제의 오프라인 관객 수는 5224명으로 작년 53944명보다 3.6% 감소했지만, 좌석 점유율은 작년 75.0%보다 크게 증가한 89.0%로 나타났다.

매진율 또한 작년 매진율 25.2%(286회 상영 중 72회 매진)를 훨씬 웃도는 47.9%(238회 상영 중 114회 매진)를 기록했다.

부천시는 올해 영화제가 다양한 장르영화의 매력을 잘 살린  프로그램과, 각종 이벤트가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혜경 부천시 콘텐츠관광과 주무관은 "올해 영화제는 관객의 관람 경험과 선호도에 집중한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관객 몰입도도 강화된 것 같다""내년에도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 부천 초이스: 장편’(국제경쟁) 작품상은 노르웨이 국적의 에밀리 블리치펠트 감독의 <어글리 시스터>(The Ugly Stepsister)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이 영화는 신데렐라라는 고전 서사의 틀 안에 그로테스크한 바디 호러를 접목시켜 인간의 본성을 과감하게 풍자했다주인공 엘비라가 겪는 신체적·정서적 고통은 외모가 곧 계급이자 권력이 되는 오늘날 사회에서, 외모지상주의가 지닌 파괴성과 그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평했다. <어글리 시스터>는 관객상까지 받아 부천 초이스’ 2관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리플렉션>(Reflection in a Dead Diamond)의 브루노 포르자니, 엘렌 카테 감독이, 심사위원 특별상은 마이클 섕크스 감독의 <투게더>(Together)(미국/호주, )가 수상했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국내경쟁) 작품상은 김민아 감독의 <교생실습>(Teaching Practice: Idiot Girls and School Ghost 2)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상은 <광장>(The Square)의 김보솔 감독에게, 배우상은 <교생실습>의 배우 한선화와 <미망교실>의 배우 권용근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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