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전면 번호판 도입…난폭운전 예방 실효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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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전면 번호판 도입…난폭운전 예방 실효성 검증

모두서치 2025-07-30 11:1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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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토교통부는 영업용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1년간 ‘전면번호 스티커 부착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륜차 번호판은 후면에 부착돼 있어 시인성이 낮고, 단속과 식별이 어려웠다. 이점을 악용한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신호위반과 보행자 위협 운전 등을 일삼아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국 번호체계를 도입하고, 이륜차 번호판 크기를 확대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2026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시험사업에 금속판(plate) 방식의 전면번호판 도입을 검토했다. 그러나 충돌 및 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되면서 스티커 방식을 우선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특·광역시,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의 영업용 이륜차 운전자이며, 위드라이브 모바일 앱을 통해 총 50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대상도시는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울산, 인천, 광주, 수원, 고양, 용인, 창원 등 11개 도시이다.

전면번호 스티커는 운행 중 식별이 쉬운 디자인으로 다양한 형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지정 정비센터를 통해 배포·부착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업 증가에 따른 이륜차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참여자는 라이딩가이언즈로 지정돼 보험할인(1.5%), 엔진오일 교환, 기프티콘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8월1일부터 두 달간 모바일 앱을 이용한 자발적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김흥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이륜차의 안전운행 문화 확산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제도 도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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