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시행하는 농작업 대행과 농기계 임대 사업이 영농철 농업인의 일손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트랙터, 자주형 곤포기계 등 고가 농기계 12종 48대를 활용해 사료작물과 벼 수확, 하우스 준비 등의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61 농가(154㏊)가, 올해 상반기에는 181 농가(45㏊)가 농작업 대행 혜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78종 505대의 농업기계를 빌려주고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산간 오지마을을 찾아 수리와 교육을 제공해 상반기에 57개 마을의 농기계 207대를 정비해줬다.
배진수 군 농업기계팀장은 "하반기에는 벼 수확 등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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