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최신 연구 활용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설계자·연구기관·학계 전문가 등 총 50명과 함께 첨단 기술의 SMR 설계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는 구조물 이상을 미리 찾아내는 디지털 트윈 기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센서 기능 등 6개의 최신 안전·설계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수원은 이런 기술을 SMR 설계와 운영에 접목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 "혁신형 SMR 개발사업은 정부 주도로 오는 2028년까지 설계인증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및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원전 설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SMR 설계를 발전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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