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관광 도시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랜드마크 건축물, 활기찬 도심과 푸른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은다.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청사포는 아담한 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투명 유리 전망대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선을 조망하기 좋다.
청사포항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횟집과 조개구이집이 많다. 활기 넘치는 포구의 분위기를 느끼며 미식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청사포항과 미포, 송정을 잇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해변열차나 스카이캡슐을 타고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블루라인파크의 중간에 위치한 옛청사포역 카페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한옥으로 석가래와 100년이 된 기와를 살려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한옥카페이다. 할머니가 쓰시던 옛 물건을 곳곳에 배치하고 매력적인 자개문이 포인트로, 포토 스팟 존 중 하나이며, 청사포의 풍경을 바라보며 브라우니와 같은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기 좋다.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 끝에서 송정으로 이어지는 해운대 달맞이길은 바다와 송림, 갤러리, 그림 같은 카페들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해 질 녘에는 아름다운 달맞이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 드라이브 코스이자 산책로로 인기가 많다.
해운대의 상징이자 대표 명소인 해운대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맑고 투명한 바닷물을 자랑한다. 해수욕과 일광욕,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여름철에는 해운대 바다축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해변을 따라 고급 호텔과 리조트,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해운대 해수욕장 뒤편에 위치한 송림공원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끝자락에 위치한 동백섬은 과거에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현재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름처럼 동백나무가 울창하며, 동백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푸른 숲과 바다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동백섬 맞은편에 자리한 더베이101은 종합 식음료 시설과 해양 레저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이다. 마린시티의 고층 빌딩들을 배경으로 한 요트 야경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다.
해운대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부산 영화의 거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화 관련 조형물과 핸드프린팅, 영화 포스터 등이 전시되어 있어 영화 팬들에게 특히 흥미로운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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