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시키며 상습적으로 배설물 수거를 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벌써 반년은 넘은 거 같아요. 아이들 등하교길이기도 해서 밟는 경우도 많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30일 반려동물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올해 민원이 지난해보다도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2022년부터 2025년 6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집계된 반려동물 관련 민원 3만 6813건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월 평균 민원은 1741건으로 2024년(901건)보다 93.2% 늘었다.
주요 민원은 △목줄 미착용 단속 요구 △배설물 수거 의무 위반 신고 △동물 학대 신고 및 처벌 요구 등이었다. 또 공동주택이나 주택 인근 공장 혹은 빌딩에서 반려동물이 짖어 이에 대한 민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반려동물 관리 및 홍보 강화 △동물 학대 예방 노력 △출입 금지 장소 관리 내실화 등의 개선 방향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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