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신규 제작사 ‘뉴 포인트’ 출범…‘나를 충전해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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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신규 제작사 ‘뉴 포인트’ 출범…‘나를 충전해줘’ 제작

스포츠동아 2025-07-30 08:4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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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신규 제작사 ‘뉴 포인트’ 출범…‘나를 충전해줘’ 제작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IP 기획·제작 사업 강화를 위한 신규 계열사 ‘뉴 포인트(NEW POINT)’를 출범했다. 더불어 첫 작품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 제작을 공식화했다.

‘나를 충전해줘’(제작 뉴 포인트, 와이낫미디어)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찌릿 짜릿한 충전 빙자 로맨틱 코미디. ‘술꾼도시여자들2’, ‘산후조리원’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호평받은 박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영광과 채수빈이 출연을 확정한 넷플릭스 시리즈다. 해당 작품은 뉴 포인트 출범 이후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NEW는 콘텐츠 제작 및 공급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2016년 스튜디오앤뉴를 설립해 ‘무빙’, ‘닥터 차정숙’, ‘굿파트너’ 등 다양한 히트작을 선보였다. 그룹의 두 번째 제작사로 출범한 뉴 포인트는 웹툰·소설·게임 등 원천 IP의 영상화 가능성을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장하는데 주력할 계획. 영화 투자 배급업의 사업 노하우를 발판으로 글로벌 플랫폼, 제작사 등 업계 주요 플레이어와 함께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마련할 방침이다.

NEW는 드라마·영화·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미디어 기업으로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도 공략한다. ‘7번방의 선물’, ‘위대한 소원’ 등이 해외 각국의 리메이크 및 공동제작 계약을 해외 유수 파트너사와 연이어 체결한데 이어 오늘(30일) 영화 ‘좀비딸’을 개봉해 여름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전체 예매율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29일에는 사전 예매량 30만장을 돌파,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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