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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구 부총리가 김 장관, 여 본부장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나 29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2시간 동안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먼저 미국을 찾았고, 구 부총리 역시 전날 미국 출국에 나섰다. 구 부총리는 전날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국익을 중심으로 한미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오는 31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인 ‘24%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우리 정부의 최고위급 경제·통상 수장들은 ‘국익’을 위해 총력 협상에 나서고 있다.
한편 미국 측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조선업 등 각종 기술 협력 등을 위해 산업계에서도 ‘지원사격’이 이뤄지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역시 미국으로 향했는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기술 협력 등을 제안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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