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주앙 펠릭스가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알 나스르는 2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포르투갈 스타 펠릭스가 우리 구단과 공식 계약을 맺었다"라며 영입을 발표했다.
1999년생인 펠릭스는 한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불렸다. 물론 호날두처럼 피지컬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판단 센스, 정교한 슈팅을 자랑했다. 나아가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자국 리그의 벤피카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엄청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후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해 1억 2,600만 유로(약 1,993억 원)를 지불하며 데려왔다. 첫 시즌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기록은 36경기 9골 3도움. 이후 2시즌 연속 10골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결국 팀에서 입지는 좁아졌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나야만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둥지를 틀었다. 당시 이적료는 4,450만 파운드(약 835억 원). 첫 시즌 초반에는 나름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후 AC 밀란 임대를 떠났으나 반전은 없었다.
우선 첼시로 돌아왔지만, 새 팀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알 나스르가 펠릭스 영입을 결정했다. 그 배경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호날두는 알 나스르 구단에 수준급 공격수를 영입하길 요청해왔다. 이에 펠릭스 영입 절차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알 나스르로 향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펠릭스가 첼시를 떠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27년까지다. 첼시는 이번 이적으로 3,000만 유로(약 482억 원)를 받는다. 여기에 추가 옵션과 재판매 이익 조항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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