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트리거' 김남길 "멜로 하고 싶다…'좀비딸' 같은 작품 제안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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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트리거' 김남길 "멜로 하고 싶다…'좀비딸' 같은 작품 제안 안 와"

뉴스컬처 2025-07-29 21:0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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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김남길이 멜로 등 사람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김남길을 만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트리거' 김남길. 사진=넷플릭스
영화 '트리거' 김남길. 사진=넷플릭스

이날 김남길은 인터뷰 시작 전, 테이블에 놓인 영화 '좀비딸' 홍보용 부채를 보곤 "이렇게 따뜻한 영화가 있어서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작 김남길은 최근 넷플릭스 '트리거' '도적: 칼의 소리', SBS 드라마 '열혈사제2', 영화 '브로큰' 등 액션 장르에 잇따라 출연했다. 이에 대해 "'좀비딸'처럼 휴머니즘이 짙은 작품을 하고 싶은데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다"라며 아쉬워 했다.

또한 김남길은 "멜로물도 하고 싶은데, 투자가 안 되면서 제작 자체가 쉽지 않은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얼마전 '나쁜남자'를 함께했던 카메라 감독님과 전화 통화를 했다. 당시에 어떻게 찍었는지 보고 싶어서 다시 시청하고 있다더라"라며 "감독님과 '나쁜남자'와 같은 장르의 작품을 다시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저는 늘 열려 있는데 (제안이) 들어오는 것은 한정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남길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특히 어떤 설정이 있는것 보다 현실에 있을법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극 중 김남길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도명 파출소 순경 이도 역을 맡았다. 이도는 과거 상급 위험 분쟁 지역 스나이퍼였다.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또 다른 누군가를 죽여야 했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총을 멀리하게 된 인물이다.

'트리거'는 지난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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