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미사’ 재유행 너무 감사… 당시엔 숨고싶었다” 고백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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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미사’ 재유행 너무 감사… 당시엔 숨고싶었다” 고백 (살롱드립2)

일간스포츠 2025-07-29 19:3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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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롱드립2’ 캡처.


배우 임수정이 본인의 히트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인 장도연이 MC로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임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 재유행으로 드라마 속 임수정이 신었던 어그부츠와 무지개색 니트가 다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임수정은 “너무 감사하다. 20년 정도 된 드라마인데, 그때 당시엔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다. 어리둥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주변에서 ‘너무 좋다’고 하니까 숨어버리고 싶었다. 반대되는 마음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면, 해당 작품 외에도 박찬욱, 최동훈, 허진호 등 ‘거장의 감독’들과 호흡을 맞춰온 임수정. 그는 “아주 가끔 연락을 드리고 있다. 또 최근엔 영화제작에도 관심이 생겨서 판타지 공포영화 ‘두 번째 아이’로 프로듀서 데뷔를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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