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2주째 열대야…전국 '무더운 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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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2주째 열대야…전국 '무더운 밤' 계속

모두서치 2025-07-29 19:0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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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폭염으로 밤 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제주 서귀포에 2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한동안 무더운 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는 지난 15일 이후 14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며 이날 기준 전국에서 가장 열대야 긴 기간을 기록 중이다.

서울은 지난 19일 이후 10일째, 인천·청주·강릉은 지난 20일 이후 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밤 사이(오후 6시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전날 기준 주요 지역 밤 최저 기온 현황은 ▲서울 27.6도 ▲인천 26.3도 ▲강릉 26.1도 ▲청주 27.2도 ▲전주 25.9도 ▲부산 26.2도 ▲포항 25.0도 ▲서귀포 27.4도 ▲제주 26.2도 등이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밤 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불어드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곳이 제주도"라며 "중기예보에서도 한동안 제주도의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을 것으로 예측돼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반도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머물고 있어 제주 이외 지역에서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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