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인 에이치시티가 올해 2분기 주력 사업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에이치시티는 29일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92억원, 영업이익은 29%로 증가한 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치시티는 주력 사업인 정보통신 부분의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수주 증가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고전압 전장품에 대한 시험인증 매출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군 관련 교정자동화 솔루션 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매출이 늘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의 시험인증 수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성과를 거두며 실적 증대에 힘을 보탰다.
향후 에이치시티는 국내외 스마트폰 기업들의 플래그십 모델 시험·인증 확대가 점쳐지는 만큼, 정보통신 분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방산 분야에서도 교정자동화 솔루션과 추가 수주 확대를 통해 하반기 성장세 지속이 기대되고 있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이사는 “에이치시티는 시장의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글로벌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험인증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써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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