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복선전철 공사현장, 실전 같은 재난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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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원주 복선전철 공사현장, 실전 같은 재난대응훈련

경기일보 2025-07-29 16:5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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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경강선 여주- 원주 복선전철 KCC건설, 코오롱건설 공사현장서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경강선 여주- 원주 복선전철 KCC건설, 코오롱건설 공사현장서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

 

경강선 여주시와 원주시를 잇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KCC건설, 코오롱건설 전철공사 현장이 29일 ‘재난 대응 훈련장’으로 전환됐다.

 

이날 국가철도공단 등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실전형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재점검했다.

 

훈련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 하천이 범람, 터널 시공현장이 급격히 침수되고 작업자가 고립·부상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실제와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구조 요청, 보고 체계 가동, 부상자 긴급 후송, 현장 복구 및 2차 사고 방지를 포함한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어졌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를 비롯해 여주시, 원주시, 시공 협력업체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초기 상황 인지부터 구조, 복구, 안전조치까지 전 단계에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매뉴얼을 재점검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건설현장은 날씨와 지형 등 외부 변수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반복 훈련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유사시에도 인명 피해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여주~원주 복선전철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각 기관별 대응 절차와 조치의 적정성에 대한 종합 평가도 이뤄졌다. 공단 측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정비했다고 덧붙였다.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망 구축사업으로, 공사현장의 안전이 곧 국가 기간 교통망의 신뢰와 직결된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인식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실질적인 안전 확보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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