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9일 IPA에서 인천 더나눔병원과 인천항 항만 종사자 및 IPA 임직원의 안전 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 항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항만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항만 특화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항만 관련 종사자들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 편의와 건강관리 지원 등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산업재해 발생 때 신속한 치료와 재해 원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만들고, 안전사고 재발 방지 및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IPA는 나사렛국제병원, 인하대병원과의 협약 등 항만 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항만 종사자 누구나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의료협력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항만 종사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의료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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