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 창업펀드 9호’를 통해 인천기업 ㈜우성아이비에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창업펀드 9호는 인천 유망 기업에게 투자하기 위해 293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로, 인천시가 10억원을 출자하고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엔브이씨파트너스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우성아이비는 창업펀드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부평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수상레저 및 군용 보트 전문 제조기업이다. 뛰어난 원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까다로운 국제 인증을 모두 획득, 매출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 창업펀드로부터 투자 받은 기업이 기술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 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9개의 창업 펀드를 통해 2천583억원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205개 기업에 2천202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인천 기업 36개에 38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는 인천시 출자금 대비 약 38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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