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분기 영업익 852억…전년비 14.7% 증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AI, 2분기 영업익 852억…전년비 14.7% 증가

이데일리 2025-07-29 16:21:3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이라크 계약자 군수지원(CLS) 사업 수행을 통한 매출이익 개선과 회전익사업 경영노력보상이윤 승소 등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5%포인트 증가한 10.29%로 집계됐다.

KAI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체계개발 등 국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도 해외사업 부분에서 성공적으로 이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 플랫폼 성과가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수주의 경우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잔여 물량과 필리핀 FA-50 추가 도입, 미국 콜린스의 엔진 낫셀 부품 계약 등 국내·외 대형 사업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한 3조1622억원을 달성했다.

KAI는 지난해 6월 방사청과 KF-21 20대를 우선 계약하고 올해 6월 잔여 20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초양산 40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완제기 수출의 경우 올해 6월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만9454% 증가한 9777억 원을 기록했다. 필리핀 공군의 주력 항공 전력인 FA-50PH에 대한 KAI의 안정적인 후속지원이 운용 신뢰성 확보로 이어지면서 추가 도입 계약이 성사됐다.

KAI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들의 안정적인 수행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개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과 KF-21 양산 본격화, 주력 기종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성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관 전경.(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