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여의도 인터뷰] 뉴캐슬, 아시아투어 추진과 박승수 영입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 나선다…하우 감독, “박승수가 손흥민처럼 성장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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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여의도 인터뷰] 뉴캐슬, 아시아투어 추진과 박승수 영입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 나선다…하우 감독, “박승수가 손흥민처럼 성장하길 바라”

스포츠동아 2025-07-29 16:0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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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아시아투어 추진과 박승수 영입이 아시아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승수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며 손흥민과 같은 스타가 되길 바라는 덕담도 전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우 감독.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아시아투어 추진과 박승수 영입이 아시아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승수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며 손흥민과 같은 스타가 되길 바라는 덕담도 전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우 감독.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아시아투어 추진과 박승수(18)의 영입 모두 아시아축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내린 결정이다.”

뉴캐슬(잉글랜드)의 에디 하우 감독(48·영국)은 짧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프리시즌 아시아투어가 아시아 시장 개척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뉴캐슬은 이달 27일부터 아시아투어를 시작했다. 첫 날 싱가포르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친선경기를 치른 뒤, 이튿날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에선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펼치고,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잉글랜드)과 2차전을 치른 뒤 출국한다.

뉴캐슬의 방한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뉴캐슬은 1881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2021~2022시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구단을 인수한 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2024~2025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올라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고, 잉글랜드 카라바오컵에서도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으로 거듭났다. 이달 24일엔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망주 박승수를 영입해 국내에서 인기도 상승했다.

하우 감독은 아시아투어와 박승수 영입이 아시아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9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 입국장에서 많은 팬들이 반겨줘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 구단은 아시아 시장 개척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뉴캐슬 팬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

하우 감독은 ‘팀 K리그’전에서 박승수에게 출전 기회를 줄 계획이다.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박승수의 친정 팀인 수원 삼성의 홈 경기장이라는 사실도 고려했다. 하우 감독은 “박승수의 출전은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의미가 클 것이다. 아시아엔 그를 비롯한 잠재력이 높은 선수가 많고, 유럽 주요리그에 진출하는 선수가 많아지고 있어 눈여겨 보고 있다”고 얘기했다. 또 “이번 아시아투어는 우리 구단의 스카우트 네트워크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승수가 유럽무대 연착륙에 성공하길 바란다는 덕담도 전했다. 하우 감독은 “박승수가 가진 성격과 태도는 매우 긍정적이다. 뉴캐슬에서 손흥민(토트넘)처럼 실력과 미소를 두루 갖춘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웃었다.

여의도│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여의도│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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