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와 한강을 품은 하남·남양주시 '친환경 관광벨트'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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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와 한강을 품은 하남·남양주시 '친환경 관광벨트' 조성 협약

경기일보 2025-07-29 15:5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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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왼쪽)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29일 오후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왼쪽)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팔당호와 한강수변을 검단산, 예봉산 등과 연계하는 친환경 관광벨트로 조성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두 지자체가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기는 특별한 여행길을 선보이는 청사진이다.

 

하남·남양주시는 29일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류를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를 담은 관광 인프라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양 지자체는 협약에 따라 관광자원 공동조성계획을 비롯해 행정·기술 지원, 실무 전담 TF 운영, 공동브랜드 구축과 글로벌 홍보 강화 등에 합의했다.

 

특히 검단산과 예봉산, 한강, 도미나루 등 전설 같은 양 지자체 소재 스토리를 살린 특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탐방로·문화체험 공간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앞으로 두 지자체는 실무 전담 TF를 운영하면서 두 지자체간 관광자원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용역 사업 등을 통해 친환경적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기본계획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하남시는 그동안 5개의 철도, 5개의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한강과 검단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체험할 관광 기반이 부족,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 협약으로 갈증 해소와 함께 두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실질적인 공동 추진 모델로 국내는 물론 국제 관광객이 찾는 ‘경기 동북부 대표 여행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자원 확충을 넘어 두 도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한강과 검단산을 잇는 매력적인 관광 루트를 만들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팔당댐 하류 지역이 글로벌 수변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남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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