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100년 가는 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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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100년 가는 집’ 만든다

투데이신문 2025-07-29 15:5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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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홍보관 모형. [사진=뉴시스]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홍보관 모형.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에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충족하는 고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장수명 주택’ 우수 인증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기술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수명 주택’은 구조적으로 오랫동안 유지·관리가 가능한 주택을 말하는데, 내구성·구조 가변성·수리 용이성이 우수해 ‘100년 주택’으로도 불린다. 

현행 건축법상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건설 시 장수명 주택 인증을 확보해야 하며 ▲최우수(80점) ▲우수(70점) ▲양호(60점) ▲일반(50점) 네 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우수등급 이상 취득 시 10% 이내에서 건폐율·용적률을 늘려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는 개포우성7차의 정비 계획에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총 17% 부여하면서, 이 중 6%는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적용하는 조건을 달았다.

이에 삼성물산은 건식 벽체와 기둥 배치를 더한 ‘혼합식 구조’를 택하며 건축물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주거’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 구조는 가변형 벽체의 설치와 해체가 가능해 가족 구성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구조 변경이 용이하다. 또 수리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세대 내 전용 공간 배관은 구조물과 분리한 수직 배관의 급수 방식을 적용했다. 여기에 개포우성7차 모든 세대에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자체 개발한 특수 완충재와 몰탈을 바탕으로, 건축물의 바닥을 구성하는 습식과 건식 시공 방식 모두에 대한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경량충격음(가구 끄는 소리,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과 중량충격음(아이들 뛰는 소리, 어른의 발걸음 소리) 두 가지 유형 모두에서 1등급 기준(37dB 이하)을 만족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은 “주거의 미래는 단단한 콘크리트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조용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개포우성7차는 단순히 건축 기술을 넘어, 삶의 방식까지 혁신하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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