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박승수, 실력과 태도 손흥민 닮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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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박승수, 실력과 태도 손흥민 닮길 기대"

이데일리 2025-07-29 15:2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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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승수가 손흥민을 닮기를 바란다”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에 입단한 ‘18세 윙어’ 박승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우 감독은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앞두고 29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승수에게 출전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 감독. 사진=쿠팡플레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맺은 박승수. 사진=연합뉴스


뉴캐슬은 지난달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던 박승수를 영입하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박승수는 우선 21세 이하(U21) 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뉴캐슬 1군 멤버들과 함께 아시아 투어에 합류해 국내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계약한 20번째 한국인 선수인 박승수를 향한 국내 팬들의 기대는 상당하다. 많은 이들이 그가 ‘제2의 손흥민’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이는 하우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하우 감독은 “손흥민은 모두가 존경하는 선수다. 늘 미소를 잃지 않는 긍정적인 태도 또한 인상적”이라며 “박승수가 손흥민의 기량과 플레이 스타일을 닮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하우 감독은 박승수의 실력을 더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박승수의 실력은 더 평가해야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그의 태도와 성격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며 “어떤 역할을 맡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박승수가 한국 축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뉴캐슬과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박승수의 친정팀인 수원 삼성의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하우 감독은 “박승수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선수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우 감독은 “박승수에게 과도한 조언은 오히려 방해될 수 있다”며 “평소처럼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등장한 장신 수비수 댄 번 역시 박승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팀 적응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국에서 동행한 현지 기자들은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리버풀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사크는 허벅지 부상으로 이번 아시아 투어에 불참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이적 작업이 진행 중이라 이번 투어에 오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하우 감독은 이사크 이적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구단이 이사크를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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