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전국 영양사 및 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산 밀 데이' 사업 홍보 설명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산 밀 데이' 사업은 aT가 2022년부터 학교 단체급식 등 대량 소비처를 대상으로 국산 밀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국내 밀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이 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와 단체급식 현장에서 우수한 국산 밀의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선 '2025년 국산 밀 데이' 중점 추진 방안과 정부의 소비 촉진 주요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으며,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진행됐다.
특히 ▲급식소 여건에 맞는 국산 밀 중심 식단 구성 ▲교육 자료· 홍보 콘텐츠 제공 ▲참여형 이벤트 추진 등 밀 소비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안내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급식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산 밀 소비 확산에 대한 현장의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급식과 대량 소비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국산 밀의 활용도 제고와 안정적인 소비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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