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환율 변동성·외국인 증권투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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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환율 변동성·외국인 증권투자 영향 

한스경제 2025-07-29 15:0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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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환율 변동성이 커진 데다 외국들의 국내증권투자가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5년 2/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821억6000만달러로 이전 분기(727억6000만달러) 대비 94억달러(12.9%)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관련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이후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데다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매매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현물환 거래가 327억7000만달러로 1분기 보다 48억200만달러(17.3%),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493억9000만달러로 1분기 대비 45억8000만달러(10.2%)가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이 372억7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47억3000만달러(14.5%),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은 448억9000만달러로 46억7000만달러(11.6%)가 늘었다.

외환파생상품 일평균 거래 규모는 493억9000만달러로 1분기 대비 45억8000만달러(10.2%)가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153억9000만달러)는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16억7000만달러)를 중심으로 19억8000만달러(14.8%)가 늘었다. 외환스와프 거래(322억9000만달러)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9억5000만달러) 및 비거주자(+8억9000만달러)와의 거래가 함께 늘어나며 23억6000만달러(7.9%)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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