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1.2%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해당 조사 기준으로는 취임 후 첫 조사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긍정평가는 61.2%(매우 잘함 51.7%, 잘하는 편 9.5%)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5.5%(매우 잘못함 26.1%, 잘못하는 편 9.4%)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3.3%였다.
지역별로 서울 긍정 57.2% 부정 37.5%, 인천/경기 긍정 59.7% 부정 38.6%, 충청 긍정 52.3% 부정 43.2%, 호남 긍정 79.0% 부정 17.4%, 부산/울산/경남 긍정 63.2% 부정 33.6%, 대구/경북 긍정 59.8% 부정 37.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20대 긍정 52.1% 부정 43.9%, 30대 긍정 49.4% 부정 47.3%, 40대 긍정 69.4% 부정 28.5%, 50대 긍정 71.6% 부정 27.5%, 60대 긍정 67.0% 부정 30.4%, 70세 이상 긍정 53.0% 부정 39.1%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8%), 중도층(67.3%), 진보층(84.7%)에서 긍정 평가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국민의힘 지지층(20.5%), 보수층(34.5%)에선 지지율이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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