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117만명 유치…2024년 ‘K-메디칼’ 저력 입증한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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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117만명 유치…2024년 ‘K-메디칼’ 저력 입증한 한 해

헬스경향 2025-07-29 15:0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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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외국인환자 유치실석 통계 분석 보고서’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4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실환자 기준 117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4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실환자 기준 117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단순 의료서비스를 넘어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다. 실제로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외국인환자 국내 의료관광 지출은 7조500억원으로 스마트폰 597만대 생산 규모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늘(29일) ‘2024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료를 이용한 ▲외국인환자수 ▲성별 ▲연령 ▲국적 ▲진료 유형 ▲의료기관 유형 ▲지역 ▲진료과 등 주요 요인별로 외국인환자 추이가 포함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실환자 기준 117만명으로 전년 실적 대비 1.9배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정부 중장기 목표인 ‘제2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직원 종합계획’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조기 달성했다.

2024년 외국인환자 유치에서 주목할 점은 코로나19 이후 방한 외래관광객 1637만명보다 더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다는 점이다.

방문환자 국적은 총 202개국으로 무척 다양했다. 그중 ▲일본 44만1000여명 ▲중국 26만1000여명 ▲미국 10만2000여명 ▲대만 8만3000여명 ▲태국 3만8000여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일본과 대만은 전년 대비 각각 135%, 55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국가의 유치유형 중 유치사업자를 통한 유치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만, 중국, 태국, 일본, 미국 순이었으며 자발적 내원 비중이 높은 국가는 일본, 미국, 중국, 태국, 대만 순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가 전체의 56.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94.9% 증가한 수치다. 그다음으로는 성형외과 11.4% 내과통합 10%, 검진센터 4.5%, 한방통합 2.7%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0만명(85.4%), 경기 5만1000여명(4.4%), 부산 3만여명(2.6%). 제주 2만2000여명(1.9%), 인천 2만1000여명(1.8%)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비중이 2023년 88.9%에서 2024년 91.6%로 2.7% 증가했다.

그중 진료비 지급은 해외발급카드로 국내 의료업종을 이용한 환자가 91만9104명이었다. 이로 인한 의료업종 이용액 1조4052억원이 전체 카드사용액 3조6647억원 대비 38.3%를 차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국제의료본부장은 “2024년은 단순 회복을 넘어 유치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외국인환자 100만명 시대’를 연 전환점”이라며 “향후 한국의료에 대한 신뢰와 편의성을 중심으로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 하고 연관 산업과 공진화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국제의료시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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