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수명 다한 서소문고가차도…내달 17일부터 통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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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수명 다한 서소문고가차도…내달 17일부터 통제 시작

프라임경제 2025-07-29 15:0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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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진(photo) 분위기는 문자(text)보다 강한 메시지를 던지며 보는 이의 시선을 붙든다.  포+스트(photo+text)에서는 겉보기엔 단순한 사진에 불과하지만, 그 속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 고가차도에서 콘크리트 떨어짐 사고 발생 이후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D등급' 판정을 내리고 철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 김주환 기자

서소문고가차도는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하루 평균 차량 4만여대가 통행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다만 시설 노후화와 구조적 위험이 심각해지며 서울시는 "더 이상 보수로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 김주환 기자

서울시는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이후 즉시 고가도로 재신설 사업에 착수한다. 공사는 2026년 5월 착공,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약 2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 김주환 기자

서울시가 1966년 준공 이후 구조적 수명을 다한 '서소문고가차도' 철거에 돌입한다.

길이 355m 폭 14.9m 규모 서소문고가차도는 충정로역과 시청역 사이를 연결하는 총 18개 교각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도 하루 평균 차량 4만대 이상이 오가며 도심 교통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다만 지난 2019년 콘크리트 떨어짐 사고 이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주요 부재 손상  구조적 위험에 따른 사용 금지  긴급보수보강 필요한 '안전성 미달(D등급)' 판정 등을 받아 철거가 시급한 상태다. 

물론 서울시는 노후화 안전 문제 발생시 △콘크리트 추락 방지망 설치 △교각 보수 △중차량 통행 제한(30톤→20톤→10톤) △계측기 운영 등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하지만 단순 보수공사만으로 관리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 철거를 결정했다. 

철거는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오는 8월17일부터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하는 등 고가차로를 폐쇄하고, 9월21일 00시부턴 전면 통제 후 본격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약 10개월로 내년 5월 철거 완료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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