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김계환에 '尹 격노' 들은 방첩부대장 조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해병특검, 김계환에 '尹 격노' 들은 방첩부대장 조사

모두서치 2025-07-29 14:57:3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VIP 격노'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들었다고 전해진 문모 방첩부대장(대령)을 29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전 10시 문 대령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

문 대령은 2023년 7월 채 상병 사망 사건 당시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소속으로 해병대에 파견 중이었다. 같은 달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해병대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화를 냈다는 이른바 'VIP 격노'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전해 들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문 대령은 파견 기간 방첩사와 해병대 사이 통로 역할을 했다. 그는 수석비서관 회의 후 해병대사령부의 동향 등이 담긴 자료를 만들어 보고했다. 이 자료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2023년 7~8월 방첩사가 작성한 군내 동향 보고 자료를 토대로 문 대령에게 'VIP 격노설' 전달 경위와 수사 외압 여부에 관해 물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팀은 29일 오전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조 전 원장은 채 상병 사건 당시 국가안보실장으로, 수석비서관 회의에 윤 전 대통령,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끝까지 남아있던 인물로 지목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