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의 공격수 파블로 싸박(28·시리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싸박을 24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싸박은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끄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높은 타점의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싸박의 득점 이후 수원FC는 윌리안의 프리킥 역전골이 터져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골로 싸박은 시즌 7호골을 기록, K리그1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경기 활약을 인정받아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수원FC와 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안양은 전반 7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싸박과 윌리안의 연속골로 수원FC가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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