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인터뷰 전문] 하우 감독과 번 이구동성 “한국 더위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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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인터뷰 전문] 하우 감독과 번 이구동성 “한국 더위에 깜짝 놀랐다”

풋볼리스트 2025-07-29 14:49:33 신고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과 댄 번. 김정용 기자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과 댄 번. 김정용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싱가포르를 거쳐 한국에 온 뉴캐슬유나이티드지만 무더위는 만만찮은 숙제다.

서울 여의도의 IFC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뉴캐슬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감독과 수비수 댄 번이 참석했다.

뉴캐슬은 이번 내한을 통해 2경기를 치른다. 기자회견 이툳날인 3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경기를 갖는다. 8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토트넘홋스퍼를 상대한다.

비교적 긴 시간을 한국에서 보내는 일정이라 훈련 환경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하우 감독과 번 모두 몸으로 느껴지는 더위를 가장 먼저 거론했다. 두 경기는 더위와의 싸움이 될 것이며, 이를 감안해 선발 라인업의 체력도 안배할 거라는 예고가 더해졌다.

이하 기자회견 전문.

에디 하우 감독

- 내한 소감은

밖에 처음 나갔다가 한국 더위에 놀랐다. K리그라는 강팀을 만나게 돼 영광이다.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 공항에서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났는데

장시간 비행 후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모두 지쳐 있었는데 내리자마자 반겨줘 영광이었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더 감사한 마음이었다.

- 한국 선수 박승수를 영입했는데 어떻게 활용할 건지, 임대를 보낼 건지?

앞으로 더 평가해봐야 할 것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의 성격과 태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아직 남을지, 남으면 어떤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다. 박승수를 영입한 건 선수의 실력도 중요했지만 한국이라는 훌륭한 축구 시장 개척에도 중요했다.

- 두 경기를 거칠 선수기용 계획은?

K리그를 상대하는 경기는 체력을 고려해야 한다. 아스널전 멤버는 이 경기보다 토트넘전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애스턴빌라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기력보다 중요한 건 부상 방지다.

- (떠나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1군에서 제외된)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이적에 대해 지난 인터뷰 이후 달라진 건?

없다.

- 이사크 이적 결정권자와 소통 중인지?

아시아 투어에 훈련까지 하느라 소통을 자주 하진 못한다.

- 스포츠 디렉터와 CEO가 부재한 팀인데 결정은 어떻게 내리나

그런 중요한 직책은 빨리 채우는 것보다 적임자를 찾는 게 중요하다. 공석인 자리가 있어도 이사진과 소통하는 체계는 구축돼 있어서 문제가 없다.

- 내일 경기 장소 수원은 박승수의 지난 홈 구장이기도 하다. 내일 투입될 수 있을지?

당연히 출전시간을 주려 노력할 것이다. 경기에 뛰는 건 선수뿐 아니라 관중들에게도 흥미로울 것이다. 선수에 대한 팁은 코칭 스태프가 주려고 하지만 적응 과정에서 많은 조언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평소처럼 하는 게 오히려 좋다.

- 애런 램스데일 영입설이 있는데

구단에서 특별히 할 말은 없다.

- 한국축구 시장 개척에 대해 부연한다면? 또한 한국 축구의 스타일에 대한 생각은?

솔직히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 대해 많이 알진 못하지만 떠오르고 있는 건 알고 있다. 유럽에 진출하는 많은 선수를 봐 왔다. 한국과 아시아에 대한 스카우팅 네트워크가 없지만 앞으로 강화할 것이다.

- 이사크가 구단에 요구하는 것을 다 받아 주실지? 예를 들어 9번 등번호, 연봉 등이다

당연히 계약이 유지되고 있고 팀에 남기고 싶은만큼 요구사항을 들어줄 용의가 있다. 아시다시피 결정권이 내게 있는 건 아니라서 확답을 드릴 순 없다.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댄 번(뉴캐슬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댄 번(뉴캐슬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머피(왼쪽부터), 브루누 기마랑이스, 조엘린통(이상 뉴캐슬유나이티드). 김희준 기자
제이콥 머피(왼쪽부터), 브루누 기마랑이스, 조엘린통(이상 뉴캐슬유나이티드). 김희준 기자

 

- 남은 이적시장 34일간의 계획은

당연히 이적시장에는 고려할 사항이 많고, 적절한 선수가 적절한 몸값이어야 영입할 수 있다. 충동구매나 오버페이할 일은 없다. 적정한 가격이어야 영입할 것이다. 선수단 양과 질을 모두 강화할 것이다.

- K리그에서 눈여겨봤거나 경계하는 선수는

상대를 절대 과소평가하진 않을 것이고 상대를 잘 파악해 대응하겠다.

- 스벤 보트만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스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K리그전은 못 뛸 것이고 토트넘전은 아직 모르겠다.

- 한국 팬들이 주목했으면 하는 선수를 추천한다면?

댄 번이라고 있다. (바로 옆에 있는 번을 보고 웃으며) 지난 시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골도 넣었다. 번이 성장하는 걸 보는 건 내 지도자 인생에서 최고 경험 중 하나다.

- 월드컵을 1년 앞둔 시즌이라 팀 분위기가 달라지는지?

분명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시즌을 보내겠다는 의욕이 있다. 월드컵 출전은 경력에 있어 최고 순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너무 먼 미래를 염두에 두기보다 하루하루 집중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다.

- 박승수는 어떤 선수로 성장하면 좋을지?

포지션과 성향을 고려할 때 손흥민처럼 성장하면 좋을 것이다. 직접 골을 노릴 수 있고 스피드 돌파력 결정력이 있다. 손흥민은 누구나 우러러보는 선수인 동시에 항상 웃으며 플레이하는 태도가 좋다. 그런 점에서도 닮았으면 한다.

댄 번

- 내한 소감은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다. 한국에서 뛸 수 있다는 건 특혜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한국 축구를 처음 경험하게 되는데 내일 경기 쉽지 않을 것이다. 더위와의 싸움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프리시즌인 반면 팀 K리그는 시즌 중이라는 점에서 감각이 더 좋을 것이다.

- 공항에서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났는데

연고지 밖에서도 많은 인기가 있음을 실감하게 됐다.

- 훈련에서 만나 본 박승수는?

첫 몇 주일 동안은 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영입 후 아주 짧은 훈련 후 장거리 투어 중이라 적응이 더 어려울 것이다. 나뿐 아니라 팀 동료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적응 잘 하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

- K리그에서 눈여겨봤거나 경계하는 선수는

선수를 특정하긴 어렵지만 우승팀 감독과 올스타로 구성됐으니 충분히 강할 것이다. 우리는 셀틱, 아스널과 경기하고 와서 피로도 이겨내야 한다. 상대가 강팀인 것뿐 아니라 우리 자신과의 싸움도 이겨야 한다. 물론 여긴 한국이지만 우리 뉴캐슬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의 리그컵 우승,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 등 좋은 일이 많았는데

2년 전 UEFA 챔피언스리그보다 새 시즌에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더 나아가고 싶다.

- 한국 팬들이 주목했으면 하는 선수를 추천한다면?

우리 팀에 많다. 최근 합류한 안토니 엘랑가는 빠르고 경험도 있다. 아스널전에서 득점한 제이콥 머피, 그외에 하비 반스와 앤서니 고든 등도 주목해 달라.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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