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문화기획 현장 인턴십 과정인 ‘어느새 [ ] 기획자’를 운영한다.
재단은 경기지역 문화기획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다음달 29일부터 10월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문화기획 이론과 사례 강의부터 멘토링과 함께 기획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으며 실제 기획을 체화하고 실전성을 습득할 수 있는 성장형 프로그램이다. 현장 인턴십은 4명의 멘토가 운영하는 도내 문화예술 거점공간인 ▲의정부 ㅃㅃ보관소x예술공간 송산반점(김현주 작가, A.C클리나멘 대표)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박준식 작가, 자연과예술 대표) ▲대부도 문화공간 윤슬(양쿠라 작가, 예술과환경 대표) ▲안산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김태현 기획자,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 이사장)에서 진행된다.
재단은 도내에서 지역문화 기획을 하고자 하는 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접수받아 총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문화기획 교육과정을 수료했거나 문화기획 프로젝트 경험이 있어야 한다. 과정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프로젝트 운영금을 지원하고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지역문화, 생활문화 사업 네트워킹 참여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현장 실무경험을 결합해 실질적 문화기획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과정으로 문화기획자로의 성장과 정착, 그리고 경기도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이 탄탄하게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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