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8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5대 분야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한다.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가 힘들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다.
대상자가 통합지원을 신청하면 구가 서류 등을 취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판정조사를 의뢰하고, 이후 결과에 따라 구와 공단, 복지관 등이 마련한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에 대한 상호 지원·협력, 공공·민간 참여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는 폭넓은 서비스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기관,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돌봄통합지원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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