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수영장 연장 운영 및 얼음냉장고 추가 설치 등 폭염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물놀이장 운영시간을 26일부터 기존 오후 6시까지인 폐장시간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미사호수공원, 미사한강공원4호, 풍산근린공원3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신우실근린공원(감일), 유니온파크 등 일곱 곳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폐장시간이 늦춰진다.
시는 얼음냉장고를 감일동 문화공원에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고 주요 산책로 여섯 곳에 얼음냉장고를 설치해 무료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감일문화공원은 감일·위례권역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폭염 대응에 효과적인 장소로 지목된다.
특히 어린이가 많은 감일동 특성상 야외활동이 잦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얼음냉장고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의 여름철 특별대응사업으로 현재 산곡천 입구 공원, 조정경기장 옆 한강 둑방길, 모랫길 종점, 한강시민공원 감시3초소, 미사한강4호공원, 시청 앞 근린공원, 감일문화공원 등 일곱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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