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직 관세 관련 합의에 이르지 않은 대다수 국가에 대한 상호 관세율이 15∼20%로 매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관세 협상 중인 러트닉 장관을 백악관으로 긴급 호출 한 바 있다.
당시 호출에선 한국을 비롯한 협상 상대국에 대규모 대미 투자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나라들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200통의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 미국은 영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유럽연합(EU)과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한국은 오는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 시행일 이전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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