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국시 실기 신청자 1450명…"예년의 45% 수준 회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의사 국시 실기 신청자 1450명…"예년의 45% 수준 회복"

아주경제 2025-07-29 13:29:28 신고

3줄요약
23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의예과 1학년 출석부가 놓여 있다 2025723 사진연합뉴스
23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의예과 1학년 출석부가 놓여 있다. 2025.7.23 [사진=연합뉴스]

올해 의사 국가시험(국시) 신청자가 예년의 절반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된 제90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에 1450명이 접수했다.

의사 면허는 9∼11월 국시 실기, 다음 해 1월 필기를 모두 통과해야 주어진다. 국시 응시 자격은 의대 졸업자나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진다.

통상 의사 국시엔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3000여명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예비시험에 통과한 외국 의대 졸업자 등 약 3200명이 응시한다. 올해엔 예년의 약 45% 정도가 지원한 셈이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병원을 떠난 후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시 응시자는 382명에 그쳤다. 실기와 필기를 통해 269명이 최종 합격했다. 

전년도 3045명의 8.8%에 불과한 수치로, 올해 신규 배출 의사는 전년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게 됐다.

이번 실기 접수 인원이 늘어난 것은 상반기에 본과 4학년을 중심으로 복귀 의대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와 별개의 의사 국시를 내년도에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교육부는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000여 명의 복귀를 허용하고 내년과 내후년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4학년생을 위한 추가 국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