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복(7월 30일)과 말복(8월 10일)을 앞두고 프랜차이즈 업계가 다양한 신제품과 할인 혜택을 앞세운 '복날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피자, 치킨, 햄버거 업계가 총출동하며 소비자들의 여름 입맛 공략에 나선 것이다.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여름 신제품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날 치킨 박스’를 출시했다.
테바사키 치킨, 웨스턴 핫윙, 해시브라운으로 구성된 박스는 오프라인 매장 또는 자사 앱을 통해 피자 주문 시 7,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혜택은 중복(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말복(8월 6~10일) 기간 동안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제공된다.
치킨 프랜차이즈도 복날 수요 공략에 나섰다. 제너시스BBQ는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 등 보양식을 구성한 ‘실속 복날 세트’와 ‘풍성 복날 세트’를 자사 온라인몰 ‘BBQ몰’을 통해 판매한다. 간편 조리가 가능하고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된다.
bhc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더위극복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 리모와 캐리어, 여행상품권,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 역시 자사앱 주문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나 ‘치킨 한 마리’ 콤보 주문 시 5천원 할인 쿠폰(1인당 3회 한도)이 지급되며, 매장 방문 시 동일 제품 구매 시 2천원 할인 혜택도 일부 특수매장을 제외하고 적용된다.
해당 세트는 펩시 음료 1잔 포함으로 최대 2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지속된 폭염으로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각 업계가 중복과 말복까지 다양한 할인과 신메뉴를 선보이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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