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대한적십자사 영북봉사회가 매주 수요일 영북면 운천공원에서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토스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나눔은 지난 4월 지역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약 60명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달걀과 음료수 등 재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봉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매주 공원을 찾는 한 어르신은 “수요일이 기다려진다. 간식도 먹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참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금자 영북봉사회 회장은 “작게 시작한 활동이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의미 있는 나눔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에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은 지역 공동체의 귀감”이라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토스트’ 나눔은 매주 수요일 계속될 예정이며, 지역 복지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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