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억 제46대 수원지검장, "신뢰받는 검찰 만드는데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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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억 제46대 수원지검장, "신뢰받는 검찰 만드는데 노력하자"

경기일보 2025-07-29 12:1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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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6대 박재억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취임식'에서 박재억 지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박재억 수원지검장(54·연수원 29기)이 29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11시10분 수원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 지검장은 ‘무신불립(無信不立) 공평무사(公平無私)’을 강조하며 ‘신뢰’를 핵심 메시지로 전달했다.

 

박 지검장은 “신뢰가 없다면 바로 설 수 없다”며 “내부에서 공정한 업무처리와 함께 외부적으로도 공정함을 보여 신뢰받는 검찰을 만드는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 보호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피해자 보호와 함께 전세사기 등 다중을 대상으로 한 민생 침해 범죄를 강력히 대처해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국민을 섬기며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없도록 해 인권 보루의 최우인 검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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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6대 박재억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취임식'에서 박재억 지검장과 수원지검 직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이어 “수원지검을 서로 아끼며 모든 구성원들이 전력을 다하는 검찰청으로 만들겠다”며 “서로 합심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고, 국민을 위한 사명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수원지검 가족의 일환으로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지검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진주 대아고와 한양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검찰 내 대표적 ‘공안통’으로 평가받는 박 지검장은 사법고시 합격 이후 2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 광주지검 강력부장, 대검 마약과장 등을 지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팀장을 맡았으며, 2023년에는 대검 마약·조직범죄부 초대 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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