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셀트리온,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경기일보 2025-07-29 11:51:28 신고

3줄요약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미국 생산거점 확보를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인수를 추진 중인 공장은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이하 DS) cGMP 생산 시설로, 미국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있다. 해당 시설은 수년간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왔다. 해당 공장의 기업명 등은 협의에 따라 오는 10월 본계약 때까지 비공개 예정이다.

 

공장 인수를 마무리하면 셀트리온은 미국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2년치 재고를 미국으로 이전했으며, 현지 CMO사 계약 확대 등 중단기 전략을 마련했다. 현지 공장 인수까지 완료하게 되면 미국에서 판매 중인 주력 제품들을 현지에서 바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cGMP 시설의 50%는 CMO 계약을 통해 인수를 추진 중인 회사의 바이오의약품을 5년간 독점 생산할 수 있다. 미국 의약품 판매 추이와 신규 제품 출시 계획 등을 고려해 추가 증설도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증설을 마치면 송도 2공장의 1.5배 수준까지 생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료의약품(DS)은 물론 완제의약품(DP) 및 포장 물류 거점까지 미국에 공급하는 의약품 생산의 모든 과정을 현지공장에서 소화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공장 인수를 마무리하면 경제성과 사업성을 갖춘 최적의 시설을 미국에서 확보, 미국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판매 중인 주요 제품들의 점유율 가속화를 이끌 계기인 만큼, 이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