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도 및 농어촌도로 15곳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재난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굴착기 21대, 덤프트럭 19대 등을 투입해 통행 제한, 톤 마대(1t 상당의 흙덩이 주머니)와 방수포를 설치해 보강 조치했다.
시는 재난복구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도로 피해 사항을 입력했으며, 정밀 조사를 통해 피해복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부서와 협력해 상습 피해지역 조사 및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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