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좀비딸'이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엑시트' '파일럿' 등 여름에 개봉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끈 조정석, 그리고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최유리가 '웹툰'을 찢고 나온 열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좀비딸'은 사전 예매량 27만 3354장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봉준호 감독 신작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상반기 화제작 '미키 17'(24만 4159장)은 물론, 올해 가장 높은 예매량과 최다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5만 5213장)의 기록까지 모두 뛰어넘은 것으로, 올여름 극장가 가장 강력한 흥행 주자의 등장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시사회 및 개봉 전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이후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역대급 싱크로율 캐스팅과 이들이 빚어낸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좀비까지 K-흥행 공식으로 꽉 채운 재미에 대한 폭발적인 호평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좀비딸'은 2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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