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양산은 웅장한 산세와 맑은 계곡, 그리고 천년 고찰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하고, 다양한 문화 공간과 이색적인 명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양산시 하북면에 위치한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천년 고찰이자, 해인사,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불보종찰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국보인 통도사 대웅전과 통도사 불이문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들이 많아 역사적 가치가 높다. 경내에는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있어 통도사와 관련된 다양한 불교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통도사 인근에는 조아저씨의 수제소시지가 있다. 이곳은 수제 소시지 체험장을 운영하며, 아이들부터 학생, 성인 모두 유익하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이색 체험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양산의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천성산이 있다.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천성산 자락에 자리한 내원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아름다운 내원사 계곡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천성산에는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들이 있다. 홍룡폭포는 천성산 계곡에서 3단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아름다운 폭포다. 특히 비가 온 뒤에는 더욱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양산 무지개폭포는 햇빛과 폭포수가 만나 무지개가 생기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이다.
인근에는 도자기공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도예 체험을 하거나 다양한 도자 작품들을 감상 및 구매 할 수 있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북정동에 있는 양산시립박물관은 양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양산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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